나비떼, 덧없는 생명 / Flutter of Butterflies, Ephemeral Life

teamLab, 2020, Interactive Digital Installation, Endless, Sound: Hideaki Takahashi

나비떼, 덧없는 생명 / Flutter of Butterflies, Ephemeral Life

teamLab, 2020, Interactive Digital Installation, Endless, Sound: Hideaki Takahashi

이 공간은 사람들이 없을 땐 깜깜하고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다. 사람들이 공간에 들어서서 가만히 있으면, 발밑과 벽에 댄 손에서 나비떼가 태어나 날아다닌다. 나비떼는 사람들이 만지면 죽고 만다.

작품은 컴퓨터 프로그램에 의해 실시간으로 끊임없이 그려진다. 기록된 영상을 재생하는 것도, 이전 상태를 복제하는 것도 아니다. 작품은 사람들의 움직임에 영향을 받으며 영원히 변화한다. 지금 이 순간의 장면은 두 번 다시 만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