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F SEOUL 2021 | teamL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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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F SEOUL 2021
전시 종료
2021.10.13(Wed) - 10.17(Sun)COEX,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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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F SEOUL 2021
전시 종료
2021.10.13(Wed) - 10.17(Sun)COEX, 서울

작품

Life Survives by the Power of Life II

나 자신과 바깥 환경은 둘이 아니다(不二). 서로 가르고 나눌 수 없다는 가르침이 있다. 분리의 반대말은 통합이 아니다. 둘로 보이는 것이 실은 처음부터 하나였음을 깨닫는 일로부터, 우리는 분리를 벗어난다. 오늘날 우리에게 ‘살아 있는’ 일은 이렇게 형상화되어야 하지 않을까.
한자 ‘生(날 생)’을 ‘공서(空書)’로 입체적으로 써 나간다. ‘생(生)’은 삶이자 살아 있음을 뜻한다. ‘공서’란 teamLab이 초기부터 계속해 오는 작업 방식으로, 빈 허공에 쓰는 붓글씨다. 먹물을 머금은 붓의 궤적이 지닌 깊이와 속도, 힘의 강약 등을 새롭게 해석해 공간 속에 입체로서 재구축하고, teamLab의 ‘초주관 공간’ 논리 구조에 따라 다시 평면화한다. 결과적으로 붓글씨가 평면과 입체 사이를 끊임없이 오간다.
렌즈나 원근법으로 잘라낸 작품 공간은 디스플레이 면이 향하는 쪽에 작품 공간이 나타난다. 즉 디스플레이 면이 경계선이 되어 감상자가 존재하는 공간과 작품 공간은 분단된다. 하지만 초주관 공간의 특징 중 하나로, 이 작품 공간은 디스플레이 면이 경계가 되지 않는다. 이 작품 공간은 디스플레이 면을 넘어서 감상자가 존재하는 공간까지 입체적으로 존재하는 것처럼 인지된다. 작품 공간은 감상자의 신체가 있는 공간에 연속하여 이어진다.

관람안내

전시회장 정보

KIAF SEOUL 2021

기간

2021.10.13(Wed) - 10.17(Sun)

영업 시간

VVIP & PRESS Preview
10.13(수) 15:00-21:00

VIP Preview
10.14(목) 11:00 - 19:30

General Admission
10.15(금) 11:00 - 19:30
10.16(토) 11:00 - 19:30
10.17(일) 11:00 - 17:00

오시는 길

주소

COEX 1F, Hall A&B
서울특별시 강남구 영동대로 513 (삼성동, 코엑스)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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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mLab
아트 컬렉티브 teamLab은 2001년 활동을 시작했다. 국경을 넘어선 연대 속에 집단 창작의 방식으로 예술, 과학, 테크놀로지 그리고 자연계의 교차점을 학제적 접근으로 모색한다. 아티스트, 프로그래머, 엔지니어, CG 애니메이터, 수학자, 건축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teamLab은 예술을 통해 인간과 자연, 개인과 세계의 새로운 관계를 탐구하고 표현한다. teamLab은 우리에게 익숙한 모든 경계에 대해 질문한다. 인간은 각자를 둘러싼 바깥 세상을 감각 기관으로 인지해 스스로와 분리하고 낱낱을 경계지어 독립체로 구분하려 한다. 현대 문명은 그런 방식으로 세계를 이해해 왔다. teamLab은 예술을 통해 감각을 확장하고 개인과 세계의 경계, 시간의 연속성에 대한 인지의 경계를 넘어설 수 있다고 믿는다. 이 세계의 모든 것은 광대한 시간 속에, 생명의 끝없는 연속 안에 가까스로, 하지만 기적적으로 존재하고 있다. teamLab의 작품은 시드니 뉴사우스웨일스 주립 미술관, 애들레이드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 미술관, 샌프란시스코 아시아 미술관, 뉴욕 아시아 소사이어티, 이스탄불 보루산 현대 미술관, 멜버른 빅토리아 국립 미술관, 헬싱키 아모렉스가 영구 소장하고 있다. teamlab.art Biographical Documents teamLab is represented by Pace Gallery, Martin Browne Contemporary and Ikkan Art.

주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