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amLab: Existence in an Infinite Continuity | teamL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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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종료
2023.07.22(Sat) - 2024.01.21(Sun)Himeji City Museum of Art, Hyogo
Second term on view from Oct 21. The artworks in this exhibition will differ between the first and second term.
Related Exhibition "teamLab: Existence in Perception - Engyoji Temple" On view until Dec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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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종료
2023.07.22(Sat) - 2024.01.21(Sun)Himeji City Museum of Art, Hyogo
Second term on view from Oct 21. The artworks in this exhibition will differ between the first and second term.
Related Exhibition "teamLab: Existence in Perception - Engyoji Temple" On view until Dec 03

teamLab: Existence in an Infinite Continuity

teamLab aims to change humanity’s perception of the world through art. In this exhibition, viewers will immerse themselves in borderless Ultrasubjective Space, where the physical space of reality they stand in merges with the space of the artworks. Through this immersive experience, viewers will become physically aware that the world is built on interconnectedness and continuity. In recent years, teamLab has begun to explore further, creating artworks centered around the theme of “What is life?” In their work, they state: “Our existence is shaped by the interplay between the mind, the body, and the environment that is continuous with them.” Over two parts, this exhibition demonstrates how teamLab’s current position transcends the conventional boundaries of perceiving living organisms and inanimate entities, showcasing the collective’s progress on a large scale.

ー Himeji City Museum of Art

Second term: Oct 21, 2023 - Jan 21, 2024

산일하는 모습 - 1000마리의 새들, Light in Dark / Dissipative Figures – 1000 Birds, Light in Dark

나라는 존재는 몸과 마음, 그리고 그 몸과 마음이 연속되는 환경으로 이루어진다.

돌멩이나 지금까지 인간이 만들어 온 인공물 들은 그 자체로 안정적인 구조를 갖고 있다.
그러나 생명은 다르다. 돌멩이는 바깥 세상으로부터 차단하여 밀봉된 상자에 넣어도 존재할 수 있지만, 생명은 그러한 닫힌 상자 속에서는 존재를 유지할 수 없다.

생명은 바다에서 생겨나는 소용돌이와 같다.
소용돌이는 흐름 속에서 존재하며 존재의 경계가 모호하다.

사실 소용돌이는 일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지만 계속해서 꿈틀대기에 힘찬 하나의 생명과 같이 보인다.
소용돌이는 그 자체로 안정된 구조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소용돌이의 외부에서 내부로 그리고 내부에서 외부로 계속하여 흐르는 물에 의해 만들어지고 그 흐름에 따라 구조가 유지된다.

생명도 외부부터의 음식물을 통해 물질과 에너지를 흡수하고, 물질을 배출하여 에너지를 밖으로 발산하면서 질서 구조를 만들어 나간다. 즉 생명의 구조는 그 자체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연속되는 환경에 의하여 만들어진다.

생명은 열린 세상의 흐름 속에서 생겨나는 기적적인 현상이며 바다의 소용돌이와 마찬가지로 그 존재의 경계가 모호한 무한한 연속 속의 존재이다.

살아있다는 것은 계속해서 세상에 에너지를 분출하여 세상과 연결되어 있는 것이다.

Matter is Void - Fog

이 작품은 누구나 다운로드 하여 소유할 수 있습니다
작품 다운로드

NFT 소유자는 작품의 문구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문구를 변경하기 

 Pace Verso에서 구입
*2022년 10월 20일 17:00부터 구입 가능(EST, 동부 표준시 기준)

teamLab은 ‘Matter is Void’를 통해 소유란 무엇인지 모색한다.

이 작품은 NFT 작품이다. 이 작품의 NFT는 하나뿐이지만 NFT이기 때문에 작품은 유일하지 않다. 작품 자체는 누구나 다운로드하여 소유할 수 있다. 즉 NFT의 소유 여부와는 관계없이 다운로드된 작품은 구별할 수 없으며 모두 진품이다.

작품에는 “Matter is Void”라는 teamLab이 적은 문구가 적혀있다. 그러나 작품의 NFT 소유자는 작품 내의 문구를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다. NFT 소유자가 문구를 변경하면 전 세계에 퍼져있는 작품의 문구 또한 바뀐다.

그리고 NFT 소유자의 문구에 따라 작품의 가치가 변화할 뿐만 아니라, 그 문구에 가치가 있다면 작품을 소유하는 사람도 늘고, 문구에 가치가 없다면 작품을 다운로드하는 사람도 없어질 것이다. 많은 사람이 보는 작품을 변경하는 것은 가치가 높겠으나, 아무도 보지 않는 작품의 문구를 바꾸는 것은 가치가 낮을것이다. 즉 NFT 소유자가 쓰는 문구에 따라 이 작품의 가치도 변해갈 것이다.

또 NFT 소유자가 변경했던 문구를 다시 “Matter is Void”로 되돌리면 다른 형태의 문자로 표현된다. 즉 처음의 “Matter is Void”는 한번 변경한 후에는 다시는 같은 형태로 돌아오지 않는다.


문자는 공전과 자전을 반복한다. 계속하여 회전하는 문자는 각도에 따라 인식할 수 있거나 전체의 의미를 인식할 수 있는 순간도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다시 문자로 인식할 수 없는 의미가 없는 것이 된다. 공전하는 문자는 시각적으로는 좌회전과 우회전이 동등하여, 어느 한쪽의 회전을 의식하느냐에 따라 좌회전이기도 하며 우회전이 되기도 한다.

불티의 우주 / Universe of Fire Particles

불꽃은, 검고 절대적인 존재에 따라 모양이 변화해간다.

불꽃은 연소하며 발생하는 빛과 열 현상이며, 흐름 속에 있는 기화된 물질이나 분해된 물질이기도 하며, 현상과 물질의 사이를 볼 때의 감각적인 경험이다.사람들은 감각적인 경험인 불을 하나의 물체처럼 인식하고 때로는 이를 통해 생명을 느낀다.

연소하는 기체의 흐름에 따라 공간상에 선을 그리고, 그 선의 입체적인 집합으로 불꽃을 만들어 teamLab이 생각하는 ‘초주관 공간’에 의해 평면화하여 불꽃을 그린다.

teamLab은 ‘Distributed Art’라는 개념을 모색하고 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Distributed Fire’을 표시한 채로, ‘하늘에서 흩뿌리는 불티의 우주’의 불꽃에 다가가면 스마트폰에 불꽃이 생겨, 작품을 가지고 돌아갈 수 있다. 그 불꽃을 다른 사람의 스마트폰에 가까이하면 불꽃은 공유된다. 불꽃을 누군가에게 공유하고, 그 불꽃이 또 다른 사람들에게 전달되어 가며 불꽃은 세계로 퍼져나간다. 퍼져나가는 불꽃의 무리는 불꽃의 지도를 그려나간다.

‘Distributed Art’에서 어떤 작품은 스스로를 복제하고 어떤 작품은 그 일부를 사람들에게 나눠진다. 사람들의 손에 들어간 작품은 다시 스스로를 복제하고 사람들이 능동적으로 분산해나간다. 작품은 사람들의 네트워크상에 분산되어 존재하는 분권형 작품이 될 것이다. 작품은 네트워크상에 존재할 때 원본이 소멸되어도 계속해서 존재한다.

First term: Jul 22 - Oct 9, 2023

Dissipative Figures – Human, Light in Dark

The contours of life’s existence are not the surface boundary of the body, but something ambiguous that includes the environment that is continuous with it.
As long as people live, they dissipate energy and affect the environment, such as the flow of air.
In this artwork, the existence of a person is depicted through the energy dissipated by people into the world for as long as they live.

Being consists of the mind, the body, and the environment that is continuous with them.

Objects like stones and man-made creations so far have maintained a stable structure on their own. But life is different. Whereas a stone can continue to exist in a closed box, sealed off from the outside world, life would cease to exist.

Life is like a vortex created in the ocean. A vortex forms and exists in a flow of matter, and the boundaries of its existence are ambiguous.  

Although a vortex is steady, it is constantly moving and swelling like a powerful life-form. The vortex cannot maintain a stable structure on its own; rather, it is created and sustained by water that continuously flows inwards and outwards.

The same is true of life. It consumes external matter and energy as food and discharges it, sustaining its ordered structure as the energy dissipates. In other words, life does not exist by itself. It is the environment that is continuous with it that maintains the structure of life.

Life is a miraculous phenomenon that emerges from a flow in an open world. Like an ocean vortex, it is an existence with ambiguous boundaries in an infinite continuity.

To be alive is to be inseparable from the world, constantly dissipating energy into it.

Autonomous Abstraction

Autonomous abstraction.
The dots of light blink and change color in cycles unique to each dot. A spontaneous order phenomenon occurs between dots that are close to each other, and their hues and the rhythm at which they blink gradually synchronize. When people touch them, the rhythm of the blinking hues change and are randomized, but the dots close to each other once again cause a spontaneous order phenomenon between them.
The dots of lights emit a tone each time they blink. The tones can be heard continuously throughout the space; what sounds like music is solely created by the continuous tones produced by the blinking lights.

A spontaneous order phenomenon occurs when different rhythms influence each other and synchronize. Examples include when the pendulums of two clocks gradually begin to swing together; when many fireflies gather in one tree and all start blinking at the same time, creating a larger light as a whole; or when the cells that make up the heart synchronize and tremble simultaneously to create the pulse of the heart. This can be seen in various systems, from physical phenomena, neurophysiology, to ecosystems. Although the individual parts do not have the ability to observe the whole, the phenomenon of self-organization is the creation of an ordered and larger structure, resulting from the autonomous behavior of each individual part influencing each other. This phenomenon is also known as spontaneous order.

It is believed that entropy (a measurement of the lack of order in a system) in the universe will steadily increase (the law of increasing entropy) and that entities with form eventually collapse. Despite that, it is a wonder that the sun was created and the planets were born, that life was formed and societies exist. However, the reason why the universe, life, nature, and society continue to be maintained in spite of this may be because order is continuously formed on its own through the shared phenomenon of self-organization in the midst of disorder. In other words, the universe and our own existence are a continuous order created by the same phenomenon.

Life Survives by the Power of Life II

나 자신과 바깥 환경은 둘이 아니다(不二). 서로 가르고 나눌 수 없다는 가르침이 있다. 분리의 반대말은 통합이 아니다. 둘로 보이는 것이 실은 처음부터 하나였음을 깨닫는 일로부터, 우리는 분리를 벗어난다. 오늘날 우리에게 ‘살아 있는’ 일은 이렇게 형상화되어야 하지 않을까.
한자 ‘生(날 생)’을 ‘공서(空書)’로 입체적으로 써 나간다. ‘생(生)’은 삶이자 살아 있음을 뜻한다. ‘공서’란 teamLab이 초기부터 계속해 오는 작업 방식으로, 빈 허공에 쓰는 붓글씨다. 먹물을 머금은 붓의 궤적이 지닌 깊이와 속도, 힘의 강약 등을 새롭게 해석해 공간 속에 입체로서 재구축하고, teamLab의 ‘초주관 공간’ 논리 구조에 따라 다시 평면화한다. 결과적으로 붓글씨가 평면과 입체 사이를 끊임없이 오간다.
렌즈나 원근법으로 잘라낸 작품 공간은 디스플레이 면이 향하는 쪽에 작품 공간이 나타난다. 즉 디스플레이 면이 경계선이 되어 감상자가 존재하는 공간과 작품 공간은 분단된다. 하지만 초주관 공간의 특징 중 하나로, 이 작품 공간은 디스플레이 면이 경계가 되지 않는다. 이 작품 공간은 디스플레이 면을 넘어서 감상자가 존재하는 공간까지 입체적으로 존재하는 것처럼 인지된다. 작품 공간은 감상자의 신체가 있는 공간에 연속하여 이어진다.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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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tributed Fire

Light the Flame

When you launch this app and approach Universe of Fire Particles Falling from the Sky, your flame will ignite and you can take the artwork home with you.


Share the Flame

If you approach other people with the app, you can share your flame with them.


See the Map of the Flame

The flames that are shared and spread, as well as the flames shared and spread by you, are displayed on the map in the app.

관람안내

전시회장 정보

teamLab: Existence in an Infinite Continuity

기간

2023.07.22(Sat) - 2024.01.21(Sun)

개관시간

10:00 - 17:00 (Last Entry 16:30)

휴관일

Mondays (except Monday, September 18, Monday, October 9, and Monday, January 8, 2024)
Tuesday, September 19
Thursday, December 28 through Wednesday, January 3, 2024
Tuesday, January 9, 2024

오시는 길

주소

Himeji City Museum of Art
68-25 Honmachi, Himeji City, Hyogo

현지 언어로 된 주소:

姫路市美術館
兵庫県姫路市本町68-25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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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mLab
아트 컬렉티브 teamLab은 2001년 활동을 시작했다. 국경을 넘어선 연대 속에 집단 창작의 방식으로 예술, 과학, 테크놀로지 그리고 자연계의 교차점을 학제적 접근으로 모색한다. 아티스트, 프로그래머, 엔지니어, CG 애니메이터, 수학자, 건축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teamLab은 예술을 통해 인간과 자연, 개인과 세계의 새로운 관계를 탐구하고 표현한다. teamLab은 우리에게 익숙한 모든 경계에 대해 질문한다. 인간은 각자를 둘러싼 바깥 세상을 감각 기관으로 인지해 스스로와 분리하고 낱낱을 경계지어 독립체로 구분하려 한다. 현대 문명은 그런 방식으로 세계를 이해해 왔다. teamLab은 예술을 통해 감각을 확장하고 개인과 세계의 경계, 시간의 연속성에 대한 인지의 경계를 넘어설 수 있다고 믿는다. 이 세계의 모든 것은 광대한 시간 속에, 생명의 끝없는 연속 안에 가까스로, 하지만 기적적으로 존재하고 있다. teamLab의 작품은 시드니 뉴사우스웨일스 주립 미술관, 애들레이드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 미술관, 샌프란시스코 아시아 미술관, 뉴욕 아시아 소사이어티, 이스탄불 보루산 현대 미술관, 멜버른 빅토리아 국립 미술관, 헬싱키 아모렉스가 영구 소장하고 있다. teamlab.art Biographical Documents teamLab is represented by Pace Gallery, Martin Browne Contemporary and Ikkan Art.

주최자

Himeji City Museum of Art

Special Cooperation

The Kobe Shimb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