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흩뿌리는 불티의 우주 / Universe of Fire Particles Falling from the Sky

teamLab, 2021, Interactive Digital Installation, W6000mm D6000mm H15000mm, Sound: Hideaki Takahashi

하늘에서 흩뿌리는 불티의 우주 / Universe of Fire Particles Falling from the Sky

teamLab, 2021, Interactive Digital Installation, W6000mm D6000mm H15000mm, Sound: Hideaki Takahashi

사람들이 작품 위에 서면, 검고 절대적인 존재가 생겨나 불꽃의 형태가 변화해 간다. 작품은 사람들의 행동에 영향을 받으며 영원히 변화를 계속한다.

불꽃은 물질이 아니며 연소라고 불리는 화학적 반응, 빛과 열 현상에 대한 우리의 감각적인 경험이다. 사람들은 감각적인 경험인 불을 하나의 물체처럼 인식하고 때로는 이를 통해 생명을 느낀다.

연소하는 기체의 분자 운동을 통해 공간에 선을 그린다. 그리고 그 선의 집합으로 불꽃이 그려진다. 이 선들의 집합을 teamLab이 고찰하는 ‘초주관적 공간’을 통해 평면화하여 불꽃을 그려내고 있다.

Distributed Fire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Distributed Fire’을 표시한 채로, ‘하늘에서 흩뿌리는 불티의 우주’의 불꽃에 다가가면 스마트폰에 불꽃이 생겨, 작품을 가지고 돌아갈 수 있다. 그 불꽃을 다른 사람의 ‘Distributed Fire’ 애플리케이션에 가까이하면 불꽃은 공유된다. 불꽃을 누군가에게 공유하고, 그 불꽃이 또 다른 사람들에게 전달되어 가며 불꽃은 세계로 퍼져나간다. 퍼져나가는 불꽃의 무리가 애플리케이션의 지도에 그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