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r Blossoming Life Rock
teamLab, 2017, Digitized Nature, Sound: Hideaki Takahashi
이끼가 자란 거석(높이 5.5m, 폭 4.6m, 깊이 6.5m)에, 꽃들이 끝없이 피고 진다. 1시간 동안, 이 지역에서 1년간 자라는 꽃들이 피고 지며, 변화해 간다.
꽃은 태어나고, 성장하고, 꽃봉오리를 맺고, 꽃을 피우고, 이윽고 지고, 시들고, 사라진다. 즉, 꽃은 탄생과 죽음을 끊임없이 반복한다.
‘나 자신’이라는 존재는, 수십억 년이라는 어마어마하게 긴 시간 동안 끝없이 반복되어 온 ‘생명의 생(生)과 사(死)의 연속성’위에 자리한다. 그러나 일상에서는 이를 지각하기가 좀처럼 쉽지 않다.
기나긴 세월에 걸쳐 형태를 갖춰온 거대한 암석의 조형 그 자체에, 꽃들의 탄생과 죽음이 끝없이 반복되었을 때, 긴 삶과 죽음이라는 생명의 연속성상에서, 생명이 존재함을 느끼는 것이다.
작품은 컴퓨터 프로그램에 의해 실시간으로 계속해서 그려지고 있다. 미리 기록된 영상을 재생하는 것이 아니다. 이전의 상태가 복제되지 않고, 전체가 계속해서 변모된다. 지금 이 순간의 그림은 두 번 다시 볼 수 없다.
꽃은 태어나고, 성장하고, 꽃봉오리를 맺고, 꽃을 피우고, 이윽고 지고, 시들고, 사라진다. 즉, 꽃은 탄생과 죽음을 끊임없이 반복한다.
‘나 자신’이라는 존재는, 수십억 년이라는 어마어마하게 긴 시간 동안 끝없이 반복되어 온 ‘생명의 생(生)과 사(死)의 연속성’위에 자리한다. 그러나 일상에서는 이를 지각하기가 좀처럼 쉽지 않다.
기나긴 세월에 걸쳐 형태를 갖춰온 거대한 암석의 조형 그 자체에, 꽃들의 탄생과 죽음이 끝없이 반복되었을 때, 긴 삶과 죽음이라는 생명의 연속성상에서, 생명이 존재함을 느끼는 것이다.
작품은 컴퓨터 프로그램에 의해 실시간으로 계속해서 그려지고 있다. 미리 기록된 영상을 재생하는 것이 아니다. 이전의 상태가 복제되지 않고, 전체가 계속해서 변모된다. 지금 이 순간의 그림은 두 번 다시 볼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