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Rock where People Gather’ 위로 쏟아지는 폭포는, 바위와 사람들의 존재, 그리고 이 공간에 들어오는 다른 작품들의 영향을 받아 계속 변화해 나간다. 그리고, 물의 흐름 그 자체가 이 공간에 들어오는 작품에 영향을 미친다. 지금 이 순간에 나타난 모습은 두 번 다시는 경험할 수 없다.
‘The Rock where People Gather’를 가상의 삼차원공간에 재현해, 그 곳에 물을 떨어뜨려, 바위의 형태에 따라 물의 흐름을 시뮬레이션하여 폭포를 표현하고 있다. 물은 수많은 물의 입자의 연속체로 표현되고, 입자간의 상호작용을 계산하고 있다. 그리고 물의 입자의 궤적이 공간에 선을 그린다. 그 선의 집합을 teamLab이 생각하는 ‘Ultrasubjective Space’에 의해 평면화 하여 폭포를 그리고 있기 때문에, 렌즈나 관점에 의해 평면화 된 영상과는 다르게, 감상자는 시점이 고정하지 않아도 되고, 신체가 자유로워 진다. 그리고 폭포가 그려지는 벽이나 바닥은 우리와 작품과의 경계면이 아니며, 폭포의 작품 공간은 사람들의 신체가 있는 공간과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