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 세계와 같은 시간의 흐름 속에서 1년 동안 피어나는 꽃들이 변해간다.
꽃들은 탄생과 죽음, 증식과 사멸을 반복해가면서, 계절과 함께 변해간다.
사람들이 꽃을 만지면, 그 꽃은꺾이며 시들어 죽고만다. 타 작품의 영향을 받아, 타 작품에 의해서도 꽃은 꺾여 죽는다.
작품 세계는 teamLab이 생각하는 ‘Ultrasubjective Space’에 의해 평면화 하고 있기 때문에, 렌즈나 관점에 의한 평면화와는 다르게, 감상자는 시점이 고정하지 않아도 되고, 신체가 자유롭고 활발해 진다. 그리고 작품 세계가 그려지는 벽은, 사람들과 작품과의 경계면이 아니며, 꽃은 벽의 경계면을 애매하게 하고, 작품 세계는 사람들의 신체가 있는 공간과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