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붓그리기 벤치 / One Stroke Bench
teamLab Architects, 2018-
* Temporarily closed for maintenance.
한붓그리기처럼 하나로 이어진 벤치.
복잡하게 겹쳐진 평면과 이어진 곡면은 앉을 수 있는 의자, 식사를 위한 테이블, 휴식을 위한 야외소파로 자유롭게 기능을 바꾼다. 입체적으로 교차한 부분은 하나의 덩어리나 조각처럼 보이게 된다. 하나로 이어진 벤치는 건물을 휘감으며 건물의 카운터가 되고, 건물과 벤치가 끊어짐 없이 이어져 유기적인 연속성을 가진 하나의 풍경을 만들어 낸다.
해가 지면 한붓그리기 벤치는 천천히 명멸하기 시작한다. 사람들이 한붓그리기 벤치를 이용하면 빛이 흘러나와 연속된다.
반대편에서 빛이 흘러오면 반대편에 사람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사람들은 같은 공간에 있는 다른 사람들의 존재를 더욱 의식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