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ayer | teamL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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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ayer
전시 종료
2021.04.25(Sun) - 05.31(Mon)Tok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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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ayer
전시 종료
2021.04.25(Sun) - 05.31(Mon)Tokyo

작품

불꽃의 빛의 조각 / Light Sculpture of Flames

점묘는 점의 집합으로 회화를 표현하는 기법을 뜻한다. 하지만 이 인터랙티브 조각 작품은 빛의 점의 집합을 통해 3차원의 입체적인 불꽃을 표현하였다.

사람들이 스마트폰에서 불꽃을 날려 보내면 불꽃은 한층 더 강해진다.

불꽃은 물질이 아니며 연소라고 불리는 화학적 반응, 빛과 열 현상에 대한 우리의 감각적인 경험이다. 사람들은 감각적인 경험인 불을 하나의 물체처럼 인식하고 때로는 이를 통해 생명을 느낀다.

대부분의 불꽃은 바깥 부분이 적색이고, 내부가 강렬하고 밝은 백색, 중심부가 어두운색으로 외부에서 중심을 향하여 색의 계층이 있는 것처럼 보인다. 날달걀도 겉의 하얀 껍데기, 투명한 내부, 황색의 중심부로 이루어져 있지만 3차원의 입체물이기 때문에 겉의 흰색만 볼 수 있다. 3차원의 입체물인 불꽃을 마치 2차원 그림처럼 색의 계층을 볼 수 있는 것은 달걀과는 달리 빛으로 이루어진 입체물이기 때문에 안쪽의 강하고 밝은 백색이 바깥쪽의 적색과 섞여도 백색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불꽃은 3차원 입체물이지만 어느 방향에서 보아도 색이 계층으로 나누어져 있는 평면의 회화처럼 보이게 된다.
입체물인 불꽃의 빛의 점의 집합으로 만듦으로써 3차원 입체물인 불꽃의 조각은 입체와 평면 사이를 오가게 된다.

불티의 우주 / Universe of Fire Particles

불꽃은, 검고 절대적인 존재에 따라 모양이 변화해간다.

불꽃은 연소하며 발생하는 빛과 열 현상이며, 흐름 속에 있는 기화된 물질이나 분해된 물질이기도 하며, 현상과 물질의 사이를 볼 때의 감각적인 경험이다.사람들은 감각적인 경험인 불을 하나의 물체처럼 인식하고 때로는 이를 통해 생명을 느낀다.

연소하는 기체의 흐름에 따라 공간상에 선을 그리고, 그 선의 입체적인 집합으로 불꽃을 만들어 teamLab이 생각하는 ‘초주관 공간’에 의해 평면화하여 불꽃을 그린다.

teamLab은 ‘Distributed Art’라는 개념을 모색하고 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Distributed Fire’을 표시한 채로, ‘하늘에서 흩뿌리는 불티의 우주’의 불꽃에 다가가면 스마트폰에 불꽃이 생겨, 작품을 가지고 돌아갈 수 있다. 그 불꽃을 다른 사람의 스마트폰에 가까이하면 불꽃은 공유된다. 불꽃을 누군가에게 공유하고, 그 불꽃이 또 다른 사람들에게 전달되어 가며 불꽃은 세계로 퍼져나간다. 퍼져나가는 불꽃의 무리는 불꽃의 지도를 그려나간다.

‘Distributed Art’에서 어떤 작품은 스스로를 복제하고 어떤 작품은 그 일부를 사람들에게 나눠진다. 사람들의 손에 들어간 작품은 다시 스스로를 복제하고 사람들이 능동적으로 분산해나간다. 작품은 사람들의 네트워크상에 분산되어 존재하는 분권형 작품이 될 것이다. 작품은 네트워크상에 존재할 때 원본이 소멸되어도 계속해서 존재한다.

관람안내

전시회장 정보

Prayer

기간

2021.04.25(Sun) - 05.31(Mon)

오시는 길

주소

Tokyo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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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mLab
아트 컬렉티브 teamLab은 2001년 활동을 시작했다. 국경을 넘어선 연대 속에 집단 창작의 방식으로 예술, 과학, 테크놀로지 그리고 자연계의 교차점을 학제적 접근으로 모색한다. 아티스트, 프로그래머, 엔지니어, CG 애니메이터, 수학자, 건축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teamLab은 예술을 통해 인간과 자연, 개인과 세계의 새로운 관계를 탐구하고 표현한다. teamLab은 우리에게 익숙한 모든 경계에 대해 질문한다. 인간은 각자를 둘러싼 바깥 세상을 감각 기관으로 인지해 스스로와 분리하고 낱낱을 경계지어 독립체로 구분하려 한다. 현대 문명은 그런 방식으로 세계를 이해해 왔다. teamLab은 예술을 통해 감각을 확장하고 개인과 세계의 경계, 시간의 연속성에 대한 인지의 경계를 넘어설 수 있다고 믿는다. 이 세계의 모든 것은 광대한 시간 속에, 생명의 끝없는 연속 안에 가까스로, 하지만 기적적으로 존재하고 있다. teamLab의 작품은 시드니 뉴사우스웨일스 주립 미술관, 애들레이드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 미술관, 샌프란시스코 아시아 미술관, 뉴욕 아시아 소사이어티, 이스탄불 보루산 현대 미술관, 멜버른 빅토리아 국립 미술관, 헬싱키 아모렉스가 영구 소장하고 있다. teamlab.art Biographical Documents teamLab is represented by Pace Gallery, Martin Browne Contemporary and Ikkan A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