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amLab: LIFE | teamLab

メイン画像
ロゴ画像
전시 종료
2020.09.25(Fri) - 2021.08.22(Sun)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 서울
メイン画像
ロゴ画像
전시 종료
2020.09.25(Fri) - 2021.08.22(Sun)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 서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방침 안내

teamLab: LIFE

자연이 주는 축복과 위협도, 또 문명이 가져오는 혜택과 위기도, 모든 것은 끊임없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어딘가에 절대적인 악의가 있는 것이 아니지만 그저 순응하기에는 지나치게 가혹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관계나 감정은 간단히 이해되거나 정의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어떠한 상황에 놓여도 우리는 반드시 살아갈 것입니다. 생명은 아름답습니다.

작품

꽃과 사람, 제어할 수 없지만 함께 살다 - Transcending Boundaries, A Whole Year per Hour / Flowers and People, Cannot be Controlled but Live Together - Transcending Boundaries, A Whole Year per Hour

다른 작품과의 경계를 넘나들며 꽃이 피고 진다. 한 해 동안 계절 따라 피는 꽃들이, 한 시간 만에 바뀌어 간다. 
꽃들은 생겨나 자라고 흐드러졌다가는 끝내 시들어 사라져 간다. 탄생과 죽음을 끝없이 거듭한다. 사람들이 가만히 서 있으면 꽃송이가 평소보다 더 많이 피어나지만, 만지거나 주변을 거닐면 일제히 꽃잎을 떨군다. 그리고 별도의 작품인 ‘물 입자의 우주, Transcending Boundaries’의 물 입자와 닿아도 지곤 한다.
작품은 컴퓨터 프로그램에 의해 실시간으로 그려져 간다. 사전에 기록된 영상을 재생하는 방식이 아니며 이전의 상태가 되풀이되는 경우도 없다. 사람들의 움직임의 영향을 받아들여 끝없이 변화해 간다. 지금 이 순간의 장면은 두 번 다시 볼 수 없다.
그리고 별도의 작품인 ‘Universe of Water Particles, Transcending Boundaries’의 물길에 영향을 받아 꽃송이가 지기도 한다. 
지난 봄, 어느 골짜기를 찾았다. 산벚꽃이며, 비탈의 유채꽃을 보자니 사람이 심었는지 스스로 피었는지 궁금해졌다. 온갖 꽃이 난만한, 참으로 근사한 장소였다. 꽃이 많다는 사실은, 그 자연이 인간의 영향을 받은 생태계임을 알려 준다. 어디까지가 자연이고 어디부터가 인위인지 경계도 극히 모호했다. 자연과 인간은 대립된 개념이 아니며, 근사한 자연이란 인간사도 아우르는 생태계라는 걸 느끼게 해 주었다. 근대의 믿음과 달리 인간이 자연을 온전히 파악할 수도, 완벽히 통제할 수도 없었기에, 기나긴 시간 자연의 섭리에 순응하며 이 근사한 경관을 가꾸어 온 것은 아닐까. 골짜기의 마을은 근대 이전에는 바닷길이 지나는 길목이어서 번성했지만, 근대에 들어 육로 중심으로 바뀌면서 육지의 외딴 섬이 되고 말았다. 그 덕분에 근대 이전 자연과 인간의 관계가 어렴풋이 남아, 제어할 수 없음을 깨달았을 때 자연을 향한 인위적 행위란 어떤 모습인지를 사유하게 했다.

생명은 생명의 힘으로 살아 있다 II / Life Survives by the Power of Life II

나 자신과 바깥 환경은 둘이 아니다(不二). 서로 가르고 나눌 수 없다는 가르침이 있다. 분리의 반대말은 통합이 아니다. 둘로 보이는 것이 실은 처음부터 하나였음을 깨닫는 일로부터, 우리는 분리를 벗어난다. 오늘날 우리에게 ‘살아 있는’ 일은 이렇게 형상화되어야 하지 않을까.
한자 ‘生(날 생)’을 ‘공서(空書)’로 입체적으로 써 나간다. ‘생(生)’은 삶이자 살아 있음을 뜻한다. ‘공서’란 teamLab이 초기부터 계속해 오는 작업 방식으로, 빈 허공에 쓰는 붓글씨다. 먹물을 머금은 붓의 궤적이 지닌 깊이와 속도, 힘의 강약 등을 새롭게 해석해 공간 속에 입체로서 재구축하고, teamLab의 ‘초주관 공간’ 논리 구조에 따라 다시 평면화한다. 결과적으로 붓글씨가 평면과 입체 사이를 끊임없이 오간다.
렌즈나 원근법으로 잘라낸 작품 공간은 디스플레이 면이 향하는 쪽에 작품 공간이 나타난다. 즉 디스플레이 면이 경계선이 되어 감상자가 존재하는 공간과 작품 공간은 분단된다. 하지만 초주관 공간의 특징 중 하나로, 이 작품 공간은 디스플레이 면이 경계가 되지 않는다. 이 작품 공간은 디스플레이 면을 넘어서 감상자가 존재하는 공간까지 입체적으로 존재하는 것처럼 인지된다. 작품 공간은 감상자의 신체가 있는 공간에 연속하여 이어진다.

APP

アプリ画像

teamLab App

깊이 있는 이해를 통해 즐거움을 더해보세요.
자신이 있는 장소의 작품 컨셉을 읽을 수 있는 가이드 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관람안내

전시회장 정보

teamLab: LIFE

기간

2020.09.25(Fri) - 2021.08.22(Sun)

영업 시간

10:00 - 20:00
입장마감 19:00

휴관일

2020.10.5, 10.19, 11.2, 11.16, 11.30, 12.14,
2021.2.15, 3.8, 4/19, 6/14, 7/19
* 추석, 설날 등 국가공휴일은 휴관하지 않습니다.

오시는 길

주소

DDP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배움터 지하 2층 디자인 전시관(M1 Gate)
04566 서울시 중구 을지로 281
지하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1번 출구 (2, 4, 5호선) - 어울림광장, 디자인장터, 살림터 지하2층 출입구, 배움터 지하2층 출입구에 가까움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2번 출구 (2, 4, 5호선) - 살림터 1층 출입구,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입구(갤러리 문, 지하주차장 측)에 가까움
버스
(02-174) 동대문역사문화공원 -N13, 105, 152, 301, 7212, 9403 (02-173) 동대문역사문화공원 -N13, N16, N30, 105, 144, 261, 301, 407, 420, 2014, 2233, 7212 (02-175) 동대문역사문화공원 -N13, N16, N30, 105, 144, 261, 301, 407, 420, 2012, 2015, 2233, 90S Tour (02-235) 동대문역사문화공원 -N62, 202, 507, 2014, 2233 (02-280) 동대문디자인플라자 -2012 (02-171) 광희동 -N13, N16, 144, 301, 420, 7212 (02-170) 광희동 -N13, N16, 100, 105, 144, 301, 420, 407, 7212 (02-169) 을지로 6가 국립중앙의료원 -N30, 100, 105, 202, 152, 261
승용차
흥인지문, 청계6가 방면에서 장춘단로로 오는 경우 -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사거리에서 신당역, 충무아트홀 방면으로 좌회전 - 을지로 45길로 약 200m 직진 - DDP 지하 주차장 진입 마장역, 흥인지문 방면에서 마장로로 오는 경우 - 패션몰 유어스U:us가 보이면 좌회전 - 을지로 45길로 진입 - 약 300m 직진 후 DDP 지하주차장 진입 한남대교, 장충체육관 방면에서 장충단로로 오는 경우 - 광희동 사거리를 지나 동대문역사문화공원사거리에서 신당역, 충무아트홀 방면으로 우회전 - 을지로 45길로 약 200m 직진 - DDP 지하 주차장 진입
작가
logo
teamLab
아트 컬렉티브 teamLab은 2001년 활동을 시작했다. 국경을 넘어선 연대 속에 집단 창작의 방식으로 예술, 과학, 테크놀로지 그리고 자연계의 교차점을 학제적 접근으로 모색한다. 아티스트, 프로그래머, 엔지니어, CG 애니메이터, 수학자, 건축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teamLab은 예술을 통해 인간과 자연, 개인과 세계의 새로운 관계를 탐구하고 표현한다. teamLab은 우리에게 익숙한 모든 경계에 대해 질문한다. 인간은 각자를 둘러싼 바깥 세상을 감각 기관으로 인지해 스스로와 분리하고 낱낱을 경계지어 독립체로 구분하려 한다. 현대 문명은 그런 방식으로 세계를 이해해 왔다. teamLab은 예술을 통해 감각을 확장하고 개인과 세계의 경계, 시간의 연속성에 대한 인지의 경계를 넘어설 수 있다고 믿는다. 이 세계의 모든 것은 광대한 시간 속에, 생명의 끝없는 연속 안에 가까스로, 하지만 기적적으로 존재하고 있다. teamLab의 작품은 시드니 뉴사우스웨일스 주립 미술관, 애들레이드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 미술관, 샌프란시스코 아시아 미술관, 뉴욕 아시아 소사이어티, 이스탄불 보루산 현대 미술관, 멜버른 빅토리아 국립 미술관, 헬싱키 아모렉스가 영구 소장하고 있다. teamlab.art Biographical Documents teamLab is represented by Pace Gallery, Martin Browne Contemporary and Ikkan Art.

주최자

(주)문화창고

후원

스튜디오 드래곤, 이음해쉬태그, 그레이고, 스톤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