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Basel 2021 | teamL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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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Basel 2021
전시 종료
2021.9.24(Fri) - 9.26(Sun)Messe Basel, Bas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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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Basel 2021
전시 종료
2021.9.24(Fri) - 9.26(Sun)Messe Basel, Basel

작품

Life Survives by the Power of Life II

나 자신과 바깥 환경은 둘이 아니다(不二). 서로 가르고 나눌 수 없다는 가르침이 있다. 분리의 반대말은 통합이 아니다. 둘로 보이는 것이 실은 처음부터 하나였음을 깨닫는 일로부터, 우리는 분리를 벗어난다. 오늘날 우리에게 ‘살아 있는’ 일은 이렇게 형상화되어야 하지 않을까.
한자 ‘生(날 생)’을 ‘공서(空書)’로 입체적으로 써 나간다. ‘생(生)’은 삶이자 살아 있음을 뜻한다. ‘공서’란 teamLab이 초기부터 계속해 오는 작업 방식으로, 빈 허공에 쓰는 붓글씨다. 먹물을 머금은 붓의 궤적이 지닌 깊이와 속도, 힘의 강약 등을 새롭게 해석해 공간 속에 입체로서 재구축하고, teamLab의 ‘초주관 공간’ 논리 구조에 따라 다시 평면화한다. 결과적으로 붓글씨가 평면과 입체 사이를 끊임없이 오간다.
렌즈나 원근법으로 잘라낸 작품 공간은 디스플레이 면이 향하는 쪽에 작품 공간이 나타난다. 즉 디스플레이 면이 경계선이 되어 감상자가 존재하는 공간과 작품 공간은 분단된다. 하지만 초주관 공간의 특징 중 하나로, 이 작품 공간은 디스플레이 면이 경계가 되지 않는다. 이 작품 공간은 디스플레이 면을 넘어서 감상자가 존재하는 공간까지 입체적으로 존재하는 것처럼 인지된다. 작품 공간은 감상자의 신체가 있는 공간에 연속하여 이어진다.

불티의 우주 / Universe of Fire Particles

불꽃은, 검고 절대적인 존재에 따라 모양이 변화해간다.

불꽃은 연소하며 발생하는 빛과 열 현상이며, 흐름 속에 있는 기화된 물질이나 분해된 물질이기도 하며, 현상과 물질의 사이를 볼 때의 감각적인 경험이다.사람들은 감각적인 경험인 불을 하나의 물체처럼 인식하고 때로는 이를 통해 생명을 느낀다.

연소하는 기체의 흐름에 따라 공간상에 선을 그리고, 그 선의 입체적인 집합으로 불꽃을 만들어 teamLab이 생각하는 ‘초주관 공간’에 의해 평면화하여 불꽃을 그린다.

teamLab은 ‘Distributed Art’라는 개념을 모색하고 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Distributed Fire’을 표시한 채로, ‘하늘에서 흩뿌리는 불티의 우주’의 불꽃에 다가가면 스마트폰에 불꽃이 생겨, 작품을 가지고 돌아갈 수 있다. 그 불꽃을 다른 사람의 스마트폰에 가까이하면 불꽃은 공유된다. 불꽃을 누군가에게 공유하고, 그 불꽃이 또 다른 사람들에게 전달되어 가며 불꽃은 세계로 퍼져나간다. 퍼져나가는 불꽃의 무리는 불꽃의 지도를 그려나간다.

‘Distributed Art’에서 어떤 작품은 스스로를 복제하고 어떤 작품은 그 일부를 사람들에게 나눠진다. 사람들의 손에 들어간 작품은 다시 스스로를 복제하고 사람들이 능동적으로 분산해나간다. 작품은 사람들의 네트워크상에 분산되어 존재하는 분권형 작품이 될 것이다. 작품은 네트워크상에 존재할 때 원본이 소멸되어도 계속해서 존재한다.

관람안내

전시회장 정보

Art Basel 2021

기간

2021.9.24(Fri) - 9.26(Sun)

개관시간

11:00 - 19:00

Website

오시는 길

주소

Art Basel 2021 Pace Gallery Booth A6, Messe Basel Messeplatz 10, 4058 Basel

예방 조치

COVID-19 Guidelines
Art Basel looks forward to welcoming you to its 2021 show in Basel. Please note that a Swiss or EU COVID-19 certificate will be required to access the show, and that we will adhere to strict safety measures to protect our visitors, exhibitors, and staff. Please familiarize yourself with our COVID-19-related health and safety guidelines prior to your visit.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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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mLab
아트 컬렉티브 teamLab은 2001년 활동을 시작했다. 국경을 넘어선 연대 속에 집단 창작의 방식으로 예술, 과학, 테크놀로지 그리고 자연계의 교차점을 학제적 접근으로 모색한다. 아티스트, 프로그래머, 엔지니어, CG 애니메이터, 수학자, 건축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teamLab은 예술을 통해 인간과 자연, 개인과 세계의 새로운 관계를 탐구하고 표현한다. teamLab은 우리에게 익숙한 모든 경계에 대해 질문한다. 인간은 각자를 둘러싼 바깥 세상을 감각 기관으로 인지해 스스로와 분리하고 낱낱을 경계지어 독립체로 구분하려 한다. 현대 문명은 그런 방식으로 세계를 이해해 왔다. teamLab은 예술을 통해 감각을 확장하고 개인과 세계의 경계, 시간의 연속성에 대한 인지의 경계를 넘어설 수 있다고 믿는다. 이 세계의 모든 것은 광대한 시간 속에, 생명의 끝없는 연속 안에 가까스로, 하지만 기적적으로 존재하고 있다. teamLab의 작품은 시드니 뉴사우스웨일스 주립 미술관, 애들레이드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 미술관, 샌프란시스코 아시아 미술관, 뉴욕 아시아 소사이어티, 이스탄불 보루산 현대 미술관, 멜버른 빅토리아 국립 미술관, 헬싱키 아모렉스가 영구 소장하고 있다. teamlab.art Biographical Documents teamLab is represented by Pace Gallery, Martin Browne Contemporary and Ikkan Art.

주최자

Pace Galle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