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mori Museum of Art | teamL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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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mori Museum of Art
전시 종료
2022.04.11(Mon) - 04.24(Sun)Aomori Museum of Art, Aomori

Group Exhib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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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mori Museum of Art
전시 종료
2022.04.11(Mon) - 04.24(Sun)Aomori Museum of Art, Aomori

Group Exhibition

작품

The World of Irreversible Change

This work is both somewhere in time and here and now.

The world of the artwork changes with the real time of its location. Morning arrives in the artwork with the sunrise in the real world, and when the sun sets, evening begins. If it rains in the real world of the work’s location, it rains in the world of the artwork, and the flora that grow in the artwork change every day with each passing season.
The people’s lives also change continuously depending on the time of day and weather of the real world, and the festivals and events that are celebrated change with the seasons. Various stories take place every day, and the lives of people continue eternally.

The actions of viewers influence the world of the artwork. The people in the artwork respond when a viewer touches them, but if the interaction is limited, they return to their daily lives.
If the interaction is continuous, however, fights break out amongst the people in the artwork that are near to each other, leading to deaths. The fighting spreads throughout the city, which becomes engulfed in flames that last for over a year. As the city burns to the ground, the people in the artwork eventually die out.

In the ruined city where not a single person remains, the seasons still pass and the sun rises and sets with the time of the real world. After a few months, new flora begin to grow in the burnt ruins of the city.
The flora grow, bloom, and scatter repeatedly, changing daily with the real passage of time. The flowers and plants grow deeply over the course of a long period, and the flowers change throughout every year, continuing in perpetuity.

Once the world of this artwork begins to burn, the world from before can never be returned to.
The people who interact with the artwork cause this outcome.

Matter is Void - Black in White

이 작품은 누구나 다운로드 하여 소유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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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ce Verso에서 구입
*2022년 10월 20일 17:00부터 구입 가능(EST, 동부 표준시 기준)

teamLab은 ‘Matter is Void’를 통해 소유란 무엇인지 모색한다.

이 작품은 NFT 작품이다. 이 작품의 NFT는 하나뿐이지만 NFT이기 때문에 작품은 유일하지 않다. 작품 자체는 누구나 다운로드하여 소유할 수 있다. 즉 NFT의 소유 여부와는 관계없이 다운로드된 작품은 구별할 수 없으며 모두 진품이다.

작품에는 “Matter is Void”라는 teamLab이 적은 문구가 적혀있다. 그러나 작품의 NFT 소유자는 작품 내의 문구를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다. NFT 소유자가 문구를 변경하면 전 세계에 퍼져있는 작품의 문구 또한 바뀐다.

그리고 NFT 소유자의 문구에 따라 작품의 가치가 변화할 뿐만 아니라, 그 문구에 가치가 있다면 작품을 소유하는 사람도 늘고, 문구에 가치가 없다면 작품을 다운로드하는 사람도 없어질 것이다. 많은 사람이 보는 작품을 변경하는 것은 가치가 높겠으나, 아무도 보지 않는 작품의 문구를 바꾸는 것은 가치가 낮을것이다. 즉 NFT 소유자가 쓰는 문구에 따라 이 작품의 가치도 변해갈 것이다.

또 NFT 소유자가 변경했던 문구를 다시 “Matter is Void”로 되돌리면 다른 형태의 문자로 표현된다. 즉 처음의 “Matter is Void”는 한번 변경한 후에는 다시는 같은 형태로 돌아오지 않는다.


문자는 공전과 자전을 반복한다. 계속하여 회전하는 문자는 각도에 따라 인식할 수 있거나 전체의 의미를 인식할 수 있는 순간도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다시 문자로 인식할 수 없는 의미가 없는 것이 된다. 공전하는 문자는 시각적으로는 좌회전과 우회전이 동등하여, 어느 한쪽의 회전을 의식하느냐에 따라 좌회전이기도 하며 우회전이 되기도 한다.

불티의 우주 / Universe of Fire Particles

불꽃은, 검고 절대적인 존재에 따라 모양이 변화해간다.

불꽃은 연소하며 발생하는 빛과 열 현상이며, 흐름 속에 있는 기화된 물질이나 분해된 물질이기도 하며, 현상과 물질의 사이를 볼 때의 감각적인 경험이다.사람들은 감각적인 경험인 불을 하나의 물체처럼 인식하고 때로는 이를 통해 생명을 느낀다.

연소하는 기체의 흐름에 따라 공간상에 선을 그리고, 그 선의 입체적인 집합으로 불꽃을 만들어 teamLab이 생각하는 ‘초주관 공간’에 의해 평면화하여 불꽃을 그린다.

teamLab은 ‘Distributed Art’라는 개념을 모색하고 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Distributed Fire’을 표시한 채로, ‘하늘에서 흩뿌리는 불티의 우주’의 불꽃에 다가가면 스마트폰에 불꽃이 생겨, 작품을 가지고 돌아갈 수 있다. 그 불꽃을 다른 사람의 스마트폰에 가까이하면 불꽃은 공유된다. 불꽃을 누군가에게 공유하고, 그 불꽃이 또 다른 사람들에게 전달되어 가며 불꽃은 세계로 퍼져나간다. 퍼져나가는 불꽃의 무리는 불꽃의 지도를 그려나간다.

‘Distributed Art’에서 어떤 작품은 스스로를 복제하고 어떤 작품은 그 일부를 사람들에게 나눠진다. 사람들의 손에 들어간 작품은 다시 스스로를 복제하고 사람들이 능동적으로 분산해나간다. 작품은 사람들의 네트워크상에 분산되어 존재하는 분권형 작품이 될 것이다. 작품은 네트워크상에 존재할 때 원본이 소멸되어도 계속해서 존재한다.

Life Survives by the Power of Life II

나 자신과 바깥 환경은 둘이 아니다(不二). 서로 가르고 나눌 수 없다는 가르침이 있다. 분리의 반대말은 통합이 아니다. 둘로 보이는 것이 실은 처음부터 하나였음을 깨닫는 일로부터, 우리는 분리를 벗어난다. 오늘날 우리에게 ‘살아 있는’ 일은 이렇게 형상화되어야 하지 않을까.
한자 ‘生(날 생)’을 ‘공서(空書)’로 입체적으로 써 나간다. ‘생(生)’은 삶이자 살아 있음을 뜻한다. ‘공서’란 teamLab이 초기부터 계속해 오는 작업 방식으로, 빈 허공에 쓰는 붓글씨다. 먹물을 머금은 붓의 궤적이 지닌 깊이와 속도, 힘의 강약 등을 새롭게 해석해 공간 속에 입체로서 재구축하고, teamLab의 ‘초주관 공간’ 논리 구조에 따라 다시 평면화한다. 결과적으로 붓글씨가 평면과 입체 사이를 끊임없이 오간다.
렌즈나 원근법으로 잘라낸 작품 공간은 디스플레이 면이 향하는 쪽에 작품 공간이 나타난다. 즉 디스플레이 면이 경계선이 되어 감상자가 존재하는 공간과 작품 공간은 분단된다. 하지만 초주관 공간의 특징 중 하나로, 이 작품 공간은 디스플레이 면이 경계가 되지 않는다. 이 작품 공간은 디스플레이 면을 넘어서 감상자가 존재하는 공간까지 입체적으로 존재하는 것처럼 인지된다. 작품 공간은 감상자의 신체가 있는 공간에 연속하여 이어진다.

관람안내

전시회장 정보

Aomori Museum of Art

기간

2022.04.11(Mon) - 04.24(Sun)

영업 시간

9:30 - 17:00
* Last entry 16:30

관람료

Free
* reservation required

To reserve an entry time, please visit the reservation site: https://aomori-spring-sprout.peatix.com/

오시는 길

주소

Aomori Museum of Art
Community Gallery A, B
185 Chikano, Yasuta, Aomori

현지 언어로 된 주소:

青森県立美術館
コミュニティギャラリーA, B
青森県青森市安田字近野185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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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mLab
아트 컬렉티브 teamLab은 2001년 활동을 시작했다. 국경을 넘어선 연대 속에 집단 창작의 방식으로 예술, 과학, 테크놀로지 그리고 자연계의 교차점을 학제적 접근으로 모색한다. 아티스트, 프로그래머, 엔지니어, CG 애니메이터, 수학자, 건축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teamLab은 예술을 통해 인간과 자연, 개인과 세계의 새로운 관계를 탐구하고 표현한다. teamLab은 우리에게 익숙한 모든 경계에 대해 질문한다. 인간은 각자를 둘러싼 바깥 세상을 감각 기관으로 인지해 스스로와 분리하고 낱낱을 경계지어 독립체로 구분하려 한다. 현대 문명은 그런 방식으로 세계를 이해해 왔다. teamLab은 예술을 통해 감각을 확장하고 개인과 세계의 경계, 시간의 연속성에 대한 인지의 경계를 넘어설 수 있다고 믿는다. 이 세계의 모든 것은 광대한 시간 속에, 생명의 끝없는 연속 안에 가까스로, 하지만 기적적으로 존재하고 있다. teamLab의 작품은 시드니 뉴사우스웨일스 주립 미술관, 애들레이드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 미술관, 샌프란시스코 아시아 미술관, 뉴욕 아시아 소사이어티, 이스탄불 보루산 현대 미술관, 멜버른 빅토리아 국립 미술관, 헬싱키 아모렉스가 영구 소장하고 있다. teamlab.art Biographical Documents teamLab is represented by Pace Gallery, Martin Browne Contemporary and Ikkan Art.

주최자

Aomori Prefec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