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amLab: Continuous Life and Death at the Now of Eternity | teamL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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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mLab: Continuous Life and Death at the Now of Eternity
전시 종료
2018.01.22(Mon) - 02.10(Sat)Ikkan Art Gallery , Singap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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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mLab: Continuous Life and Death at the Now of Eternity
전시 종료
2018.01.22(Mon) - 02.10(Sat)Ikkan Art Gallery , Singapore

작품

차가운 생명

본 작품은 ‘생명은 생명의 힘으로 산다’(2011)의 표면을 벗겨내, 그 구조를 드러내고 있다.

컴퓨터는 3차원적인 물체의 형상을 격자로 그려진 추상적이며 고차원적인 정보로 표현한다. 3차원으로 그려진 물체는 그 표면을 벗겨내면 격자의 집합으로 이루어져 있다. 작품은 표면을 벗겨낸 상태, 즉 구조가 그려진 추상적이며 고차원적인 정보의 상태를 그대로 표현해내고 있다.

자연의 축복과 위협, 그리고 문명의 축복과 위협은 모두 끊임없이 연결되어 있다. 절대적인 악의를 갖고 있는 것도 아니며, 그렇다고 해서 완벽하게 아름다운 것만도 아니다. 알기 쉬운 해답이 존재하는 것도 아니며, 감정적으로 쉽게 정리할 수 있는 문제도 아니다. 하지만 어떠한 상황이 오더라도 ‘살아가는 것’은 전부 긍정하고 싶다. 생명은 아름답다.

teamLab 설립 후 꾸준히 작업을 이어온 공간에 쓰는 서(書), ‘공서(空書)’. 서예의 먹자국이 갖는 깊이나 속도, 힘의 강약과 같은 요소들을 새롭게 해석해 입체적으로 재구축한 작품이다. 나비와 새, 꽃 등의 동식물이 머물며 변화하는 계절과 더불어 생명을 표현했다. ‘산천초목실개성불(山川草木悉皆成佛, 살아있는 모든 것은 성불한다)’이라는 말에서 알 수 있 듯, 선종(禪宗)에서는 어떠한 것에도 구애받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야말로 부처 그 자체라고 생각한다. 작품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이 고찰하는 생명의 마음을 형상화하고 있다.

Gold Waves

The movement of waves in water is simulated in a computer-generated three-dimensional space. The water is expressed as a continuous body after calculating the interactions of hundreds of thousands of particles. To visualize the waves, the behavior of the particles of the water was then extracted and lines were drawn in relation to the movement of the particles. The wave created in a 3-D space is then turned into an artwork in accordance with what teamLab refers to as ultrasubjective space.
In premodern Japanese painting, oceans, rivers, and other bodies of water were expressed as a series of lines. These lines give the impression of life, as though water was a living entity.  
This form of expression leads us to question why premodern people sensed life in rivers and oceans. Also, why did they behave as if they themselves were a part of nature? Perhaps something can be discovered by fusing the fixed objective world of today’s common knowledge with the subjective world of premodern people.
While viewing this artwork, if we feel a sense of life in the collection of lines—what can be called the subjective world of premodern people—then perhaps this is one aspect of objective recognition.
When viewing this artwork, as opposed to watching waves shot with a video camera, people may feel that the barrier between themselves and the waves disappears. They feel immersed in the work, perhaps even feeling life in the collection of lines, as if the waves are luring them in. Perhaps we can find a connection to the way premodern Japanese people perceived the world and consequently behaved toward the world.
If we regard ourselves as a part of nature, and consider nature not just as something to be observed, we might join premodern people in perceiving rivers and oceans as living entities. This is a way of seeing the world that lures us in and allows us to feel that there is no boundary between ourselves and nature.

관람안내

전시회장 정보

teamLab: Continuous Life and Death at the Now of Eternity

기간

2018.01.22(Mon) - 02.10(Sat)

개관시간

Tue – Sat: 12pm – 7pm

휴관일

Sunday, Monday
*Gallery will be open on Monday, Jan 22 and Sunday, Jan 28

오시는 길

주소

Ikkan Art Gallery
39 Keppel Road, #01-05 Artspace@Helutrans
Tanjong Pagar Distripark, Singapore 089065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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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mLab
아트 컬렉티브 teamLab은 2001년 활동을 시작했다. 국경을 넘어선 연대 속에 집단 창작의 방식으로 예술, 과학, 테크놀로지 그리고 자연계의 교차점을 학제적 접근으로 모색한다. 아티스트, 프로그래머, 엔지니어, CG 애니메이터, 수학자, 건축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teamLab은 예술을 통해 인간과 자연, 개인과 세계의 새로운 관계를 탐구하고 표현한다. teamLab은 우리에게 익숙한 모든 경계에 대해 질문한다. 인간은 각자를 둘러싼 바깥 세상을 감각 기관으로 인지해 스스로와 분리하고 낱낱을 경계지어 독립체로 구분하려 한다. 현대 문명은 그런 방식으로 세계를 이해해 왔다. teamLab은 예술을 통해 감각을 확장하고 개인과 세계의 경계, 시간의 연속성에 대한 인지의 경계를 넘어설 수 있다고 믿는다. 이 세계의 모든 것은 광대한 시간 속에, 생명의 끝없는 연속 안에 가까스로, 하지만 기적적으로 존재하고 있다. teamLab의 작품은 시드니 뉴사우스웨일스 주립 미술관, 애들레이드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 미술관, 샌프란시스코 아시아 미술관, 뉴욕 아시아 소사이어티, 이스탄불 보루산 현대 미술관, 멜버른 빅토리아 국립 미술관, 헬싱키 아모렉스가 영구 소장하고 있다. teamlab.art Biographical Documents teamLab is represented by Pace Gallery, Martin Browne Contemporary and Ikkan Art.